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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행기만 있고 승무원이 없어...'단체 지각'에 발 묶인 승객들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8-29 0 Dailymotion

대한항공 세부발 인천행 항공편이 승무원들의 '단체 지각'으로 1시간 반 늦게 출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7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지 시각 오전 1시 출발 예정이던 KE616편은 승무원들이 제때 도착하지 못하면서 오전 2시 30분을 넘겨 이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항공편에 탑승했던 승객 A씨는 “당일 자정 무렵, 출발 게이트에서 ‘연결 항공편 도착 지연으로 정시 출발이 어렵다’는 안내방송이 나왔다”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그는 “오전 1시쯤 게이트 밖에는 이미 KE616편 항공기가 탑승교와 연결된 채 대기하고 있었다”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A씨는 “게이트에 있던 승무원에게 이유를 묻자 ‘사실 승무원들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’는 답을 들었다”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오전 2시가 돼서야 유니폼을 입은 운항·객실 승무원들이 게이트에 나타나 탑승이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제시간에 도착한 200여명의 승객은 1시간 30분 동안 탑승 게이트 앞에서 승무원들을 기다려야 했다고 A씨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“세부 지역 악기상으로 선행 항공편이 늦게 도착한 것은 사실"이라며, 폭우로 현지 도로가 통제되면서 승무원들의 공항 도착이 지연됐으며 이 때문에 지상 준비와 탑승 준비가 예상보다 늦어졌다”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승무원 지각 사실을 승객들에게 안내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“세부공항 운영 제약으로 개별 방송 안내가 불가능해 충분히 알리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승객들에게 더 정확하고 신속한 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2912392399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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